개는 집단생활을 하던 습성이 아직 남아있어서 서열을 정해 생활을 합니다.
강아지를 집에 처음 데리고 오면 누구에게나 꼬리치고 배를 내밀고 하면서 아양을 떨었을 것입니다.
즉, 새로운 집단에 소속이 될때는 최대한 아부를 하여 다른 동물로부터 공격을 당하지 않으려고 하지요.
그러다가 어느정도 시간이 흐르면 집안 식구들 사이에 서열을 잡게 되는데,
이때 너무 이뻐하게 되면 개는 자신이 그 사람보다 서열이 높다고 착각하게 됩니다.
동물의 왕국이나 퀴즈탐험 이런 프로를 보면 알 수 있지 않습니까?
서열이 낮은 동물은 서열이 높은 동물에게 아부하면서 권력을 키워가다 서열이 적당히 높아지면
1순위 서열자라도 공격하여 자신이 1인자가 되고자하는 욕구가 있습니다.
강아지는 어릴때는 다 이쁘기 때문에 예뻐하실 수도 있겠지만, 지나치면 안됩니다.
개는 사람처럼 윤리의식이 생기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자기보다 약해 보이는 사람들(어린아이, 노인)을 괴롭히기도(물거나 할퀴거나)하는데,
주인이 지나치게 이뻐할 경우 주인도 만만해 보이게 되고,
야단을 치거나 귀찮은 일을 하게 되면 주인도 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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