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이나 가리지 않고 주워먹는 버릇은 어릴때 엄격하게 길들여야 합니다.
어릴때 고치지 못하면 점점 더 어려워집니다.
먹이를 줄 때 밥그릇에 주지 않고 지면에 그냥 주어서 이런 버릇이 생기는 경우가 있고
개체에 따른 습성일 수도 있습니다.
바닥에 그냥 먹이를 준다면 이런 행동은 바로 고쳐주는 것이 좋습니다.
주위에서 먹을 수 있는 것으로는 바둑돌, 돌, 종이, 화장지, 화분흙, 옷핀, 호치키스알, 자두씨,
뼈조각 등이 있습니다. 이런 물건은 일단 개의 주위에서 치워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훈련을 목적으로 한다면 일부러 물건을 주위에 두었다가 강아지가
그것을 먹을려고 할 때 심하게 야단을 치는 것이 좋습니다.
신문지를 말아서 콧잔등을 가볍게 때리면 소리만 크지 아프진 않습니다.
이런 방법으로 몇 번 시도하면 자연히 고쳐집니다. 일단 이물을 먹었다면
소화기관에 자극이 가해지지 않는 한 큰 문제는 없지만, 이것이 문제가 된다면 개는
구토하는 증상부터 생깁니다. 구토의 증상으로 알 수 있고, 먹은 것 같은데 확실하지
않을 때는 동물병원에서 X-ray를 찍는 방법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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