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부부의 경우 또는 모든 가족이 낮에 외출을 하는경우,
혹은 어떤 특별한 상황으로 인해 강아지를 두고 외출해야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강아지는 사람과 같이 생활하기를 좋아하는 동물입니다.
때문에 집에 혼자 있을 경우 외로움을 겪을수 있겠죠.
이럴 때 강아지를 위해서 이렇게 해주세요...
(1) 늦게 귀가 한다면 전등을 켜고 외출
물어뜯는 버릇이 있는 강아지는 혼자있는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집안의 물건을 물어 뜯어 못쓰게 만들수가 있습니다.
당연히 강아지가 물어뜯을 만한 물건은 미리 치워 두워야 겠지요.
(간혹가다가 문 앞의 벽지를 긁어 놓는 개도 있습니다.)
개껌을 하루에 한 두개 정도 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밤늦게 들어올 것을 대비하여 거실에 전등을 켜고 나가는 것도 좋습니다.
강아지의 심리적 불안으로 부터 조금은 벗어날 수 있으니까요.
(2) 강아지의 잘못을 이해해야 합니다.
외출 후 집에 들어와 보면 강아지가 잘못된 일을 저질러 놓은 경우가 있습니다.
용번을 여러곳에 했거나 , 무엇을 물어뜯어 못쓰게 만들어 놓았거나,
집안을 어질러 놓은 경우 등입니다. 물론 이런 일로 꾸중을 하시면 안되겠죠.
강아지는 즉시 벌을 주지 않으면 자신의 잘못된 행동을 전혀 이해하지 못합니다.
한참을 지난 후에 꾸짖는 것은 오히려 주인에 대한 두려움만 느낄 뿐입니다.
(3) 강아지와 자주 놀아줘야
집에 들어와서는 약 10분 정도 꼬리치는 강아지와 같이 놀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집에서 강아지와 함께 있는 시간을 늘려주세요.
하루종일 혼자 지내는 강아지 중에는 외로움으로 인해 성격에 문제가 될수도 있으니까요.
강아지 혼자있게 길들이기
모든 훈련이 그렇듯 반복적인 훈련이 필요합니다.
일단 시간이 많은 주말이나 평일날 시간을 내어서요.
강아지와 놀아주시다가 현관문밖으로 나가셔서 2~3분뒤에 들어옵니다.
안에서 강아지가 예전처럼 깽깽거리고 난리가 날거에요.
그래도 절대 2~3분이 되기전까진 들어가지마시고 2~3분뒤에 들어가신뒤
놀아주시고 안아주세요. 말도 많이 걸어주시구요.
그다음 또 나오셔서 이번엔 5분뒤 들어가시구요 또 그다음엔 10분 15분..
점차 이렇게 시간을 늘려줍니다.
이런 훈련을 계속 반복적으로 시간을 늘려가며 시켜주시면 강아지는
'내가 깽깽거리지않아도 주인은 언젠가 들어오는구나' 하는생각을 하게됩니다.
정말 중요한건 님께서 얼마나 인내를 가지시고 얼마나 오래 반복적인 훈련을 하시느냐죠.
집에서 나가실땐 강아지에게'다녀올께'라는등의 인사는 하지않으시는것이 좋습니다.
그말로 인해서 강아지는 주인이 나가고 자신이 혼자남겨진다는 사실을 인식해버리기때문에
더불안해하고 더 깽깽거리며 울게됩니다.
훈련이 완벽히 되기전까지는 강아지몰래 나가시거나 외출준비도 몰래하시는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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